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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8. 8. 5. 09:07

모교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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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오르던 길옆으로 해가 지다.
화창한 기분 좋은 날씨였지만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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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우리 집 뒤에 새로 생긴 주차타워의 우뚝 솟은 기둥이다.
하회탈들이 그려져 있는데 잘 안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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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에서 학교 건물로 오르는 계단이다.
예전엔 그냥 흙비탈로 되어 있어서 겨울에 얼고 그러면
미끄러워서 올라가기조차 쉽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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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나타낸다는.. 이름은 까먹다.
예전 학교다닐 때 있던 거랑 똑같이 생겼는데, 그게 그거라면 역사적 유물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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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마음의 양식' 이라는 문구는 생소하지만
저 아이 둘은 기억에 생생하다.
밤이되면 책장이 한장씩 넘어가서
책장을 다 넘기면 학교가 없어진다는 소문이 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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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상 타고 놀던 물개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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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뒤편 장애인을 위한건진 모르겠지만 비탈이다.
매번 청소할 때 마다 이쪽으로 물이 흘러 내려가.
겨울엔 썰매장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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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뒤로 있는 도로로 예전엔 학교에서 안보였는데.
오르막과 내리막이 서너번 반복되서 눈썰매 타면 재밌겠다 했었다.
내려갔다가 내려간 반동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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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와 코뿔소.
이녀석들도 나 학교 다닐 때 부터 변함없이 학교 한 귀퉁이를 차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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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다. 나도 집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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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전경이다. 학년당 3개반밖에 없는 아담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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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높이에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운동장.
예전엔 이 운동장도 엄청 넓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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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가 그려져있는 운동장 담벼락.
나 학교 다닐땐 올림픽도 아니고..
동그라미와 직선으로 이루어진 인간모형들이 다양한 포즈로 서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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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놀이도구들. 예전 그대로다. 녹슬어 사라질 법도 하다만.
사다리,줄타기,매달려돌기,정글짐,철봉,키커져라나무치기,구름사다리...
지구본처럼 생겨서 뺑글뺑글 돌아가는 놀이기구가 사라지다.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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