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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 2009. 1. 1. 08:572009년 한해도 행복하세요

사진 귀퉁이에 2008이라고 적혀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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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8. 8. 4. 23:5020080101_새해
오오 2008년이 오긴 오는구나
라고 다들 들뜬 생각을 품고 있던데
오면 오는거지 2009년은 되어야 시간이 흐른게 느껴질 듯.
아직은 멀고 멀었네. 내 남은 군생활.
간밤엔 잠들어 있다가 누가 깨운건진 몰라도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기 전 카운트 8에 깨어나
멍한 정신으로 5 4 3 2 1 을 귓등으로 듣고
울려퍼지는 종소리를 일고 여덟번인가 세어보다가 잠들었다.
4시부터 6시까지 근무를 서는동안은 괜찮았는데
기상나팔이 울리기 20분 전에 배가 아파서 깨어버렸다.
뭐 특별히 먹은 것고 없는데 덕분에 화장실에 앉아 아침을 맞이했다.
7시 45분에 일출이 예상되어 모두들 뒷산 포상에 올라갔다.
춥다.
바람이 어후.. 살을 에는 듯 하다.
장갑을 두개나 꼈는데도 손발끝이 터져버릴 것 같았다.
일출이고 나발이고 소원이고 각오고 목표고 뭐고 개뿔이다.
따뜻했던 생활관으로 일출행사가 끝나자마자 맹진.
하는 와중에 나는 양반이니까 어슬렁어슬렁.
아침은 떡국. 신년 분위기 나네.
라고 다들 들뜬 생각을 품고 있던데
오면 오는거지 2009년은 되어야 시간이 흐른게 느껴질 듯.
아직은 멀고 멀었네. 내 남은 군생활.
간밤엔 잠들어 있다가 누가 깨운건진 몰라도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기 전 카운트 8에 깨어나
멍한 정신으로 5 4 3 2 1 을 귓등으로 듣고
울려퍼지는 종소리를 일고 여덟번인가 세어보다가 잠들었다.
4시부터 6시까지 근무를 서는동안은 괜찮았는데
기상나팔이 울리기 20분 전에 배가 아파서 깨어버렸다.
뭐 특별히 먹은 것고 없는데 덕분에 화장실에 앉아 아침을 맞이했다.
7시 45분에 일출이 예상되어 모두들 뒷산 포상에 올라갔다.
춥다.
바람이 어후.. 살을 에는 듯 하다.
장갑을 두개나 꼈는데도 손발끝이 터져버릴 것 같았다.
일출이고 나발이고 소원이고 각오고 목표고 뭐고 개뿔이다.
따뜻했던 생활관으로 일출행사가 끝나자마자 맹진.
하는 와중에 나는 양반이니까 어슬렁어슬렁.
아침은 떡국. 신년 분위기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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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11. 5. 21:4720070527_아침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근무를 섰다.
일출을 볼 수있으려나 기대하고 나갔는데
건물에 가려 건물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아야만 했다.
해뜨기 전,후 어두울때와 밝아질 때의 환경이 너무 급격히 달라짐에 놀랐다.
10분여만에 모기가 득실득실하던 곳이 새가 지저귀는 곳으로 바뀌었다.
다만 그 새가 고작해야 참새, 까치 뿐이라는게 아쉬웠지만
숲이라기보다는 초원...에 가까우니 새의 서식지로는 썩 좋지않은 환경임은 분명하다.
간간히 날아가며 지저.. 울부짖는 까마귀의 존재도 달갑진 않았다.
어느 정신나간 참새 한마리는 박쥐인 양 전기줄에 거꾸로 매달리곤 한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미끄러진 듯 황급히 날개짓을 하긴 했지만.
나름 새라는 녀석이 한두번도 아니고 줄에 그리 못매달려 있다니...
일출을 볼 수있으려나 기대하고 나갔는데
건물에 가려 건물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아야만 했다.
해뜨기 전,후 어두울때와 밝아질 때의 환경이 너무 급격히 달라짐에 놀랐다.
10분여만에 모기가 득실득실하던 곳이 새가 지저귀는 곳으로 바뀌었다.
다만 그 새가 고작해야 참새, 까치 뿐이라는게 아쉬웠지만
숲이라기보다는 초원...에 가까우니 새의 서식지로는 썩 좋지않은 환경임은 분명하다.
간간히 날아가며 지저.. 울부짖는 까마귀의 존재도 달갑진 않았다.
어느 정신나간 참새 한마리는 박쥐인 양 전기줄에 거꾸로 매달리곤 한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미끄러진 듯 황급히 날개짓을 하긴 했지만.
나름 새라는 녀석이 한두번도 아니고 줄에 그리 못매달려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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