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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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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나 2009. 3. 1. 12:48

나란 사람

낯설이 하는 건 지금 마주하고 있는 타인이 나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
그 힘에 의해 내가 위험해지진 않을지 망가져버리진 않을지 걱정하고 경계하고 초조해하며 그 사람을 관찰하는 행동과 기간을 일컫지. 모든 대인 관계가 나에겐 어렵고 힘들고 부담되고 버거워. 가족이 아닌 다른사람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보인적이 없어. 몇년을 사귄 친구에게도 목숨을 함께한다는 전우에게도.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준 일도 믿음직한 모습을 본 일도 없어. 내가 개인적으로 처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내 입맛에 맞게 각색하거나 아예 벗어날수도 있지만 하나의 인간을 내 기준에 따라 통제할 순 없을 뿐더러 벗어나고자 해도 인간이란 제 나름의 사고란게 있어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지. 언젠가는 자의로든 타의로든 불가피한 사건으로든 헤어지거나 벗어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기에. 그렇게 잊혀져 갈 거란걸 알기에 정을 붙이기가 쉽지 않아. 그 사람의 영향권 안에서 벗어날 때 내가 받을 충격 아픔 슬픔 혹은 타인이 받을 고통.

내가 더 모질게 마음을 먹지 않으면 혹은 더 열정적이게 되지 않으면 평생을 살아도 사랑이란건 못해 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내가 지치지 않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뜨거워지거나. 서로에게서 벗어날 때의 고통을 신경쓰지 않을 만큼 못되어지거나.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내가 받을 고통은 감수할 수 있겠는데. 상대방이 받을 슬픔은 내가 어찌할 수 없으니. 나로 인해 그 사람이 고통받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으니까. 어쩌면 상대방이 고통받을 걸 걱정하는 것도 나의 고통이니 감수해야 한다 말할지도 모르지만 그것과 나에게서 비롯한 것은 조금은 다르니까.

어느샌가 정신을 차리고 보면 내 영향권 안에 들어와있는 사람을 볼 때가 있고 그러면 반발적으로 난 그 영향력을 없에버려. 내 마음을 숨기지. 그 때문에 그 사람은 상처를 받을 수도 슬퍼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변명하지. 혹여 내 영향력이 더 커져버려 그 사람을 훗날 더 아프게 할까봐. 라고. 하지만 실상은 그로 인해 무너져 갈 내 자신을 내버려둘 수 없기 때문이지. 나에게로의 위협 위험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

난 낙천적이야. 선택에 부담을 느끼지 않지. 우유부단해. 라고 포장하고 다녀. 그렇지 않으면 진작에 망가져버렸을테니까. 이리 재고 저리 재고 혼자선 많은 생각을 하지만 표현은 서툴러. 타인에게 넘겨버렸지. 난 아무래도 상관없다며. 너무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숨긴채. 판단을 유보하고 미루고 연기시키지. 내 영향력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두려워서. 무서워서. 그래서 난 남들보다 덜 뜨겁고 덜 차갑고. 느리게 알아가고 느리게 잊어. 체념이 빠르고 쿨하다고 하지만 난 꽁해. 소심하고 옹졸하고 비겁해. 켜켜이 쌓아두고 묻어두면서도 그 책임이란게 두려워서 타인에게 아픔을 주기 싫다며 그냥. 그냥 혼자 삭혀. 미안한 일도 고마운 일도 많은데 말 못해. 말 안해. 그 사람의 속셈을 모르니까. 내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몰라서. 휘둘리기도 싫고 휘두르기는 무섭고. 그래서 표현이 무디고 더디지.

아아 손발이 오그라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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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김질/음식 2009. 2. 27. 11:17

종각역 근처 화다닭 _ 치즈 불닭

초점을 포크에 두고 찍어야 했었나? 덜덜..

종각역 근처에 위치한 불닭, 찜닭 전문점이다.
주문한 메뉴는 치즈불닭(매운맛)으로, 맨입에 먹었을 땐 매콤했는데 술과 함께 먹으니 그리 매운지는 모르겠더라.
치즈의 느끼함과 기름성분들도 매운맛을 줄이는 데 한 몫 단단히 했으리라.

가격정보! 를 알려주고 싶은데 얼만지 모르겠다.. 킁


휴지에 떨어뜨린 물방울들이
나름 ♡ 모양을 만들길래 찍었는데,
타이밍을 놓친 듯 하다. 이내 둥글게 변해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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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김질/영화 2009. 2. 27. 10:0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스포일러 따윈 난 몰라)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점점 늙어가는 제 신세를 한탄하기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던데, 우리 시간은 어째 무조건 직진이네. 라고 대답했다가.
그 영화 재미있다던데, 로 넘어가서 급히 만날 약속을 잡아 보게 되었다.


개봉한지 2주가 넘어가는 영화라 보는 사람이 없을거라 예상하고 예매도 안한채 갔었는데,
전자사전 수리 할 일이 있어서 미리 표를 끊어놓지 않았으면 영화 보기 애매해 질 뻔 했다.
어디 구석자리에 앉아서 보지 않았을까. 그정도로 사람들이 복작복작했다.
나중에 보니 아직 예매순위 2~3위를 지키고 있는 아직 쌩쌩한 영화였다.

죽어가고 있는 쌕쌕거리는 왠 할머니와, 그 할머니의 딸이 등장하고,
허리케인은 불어닥치고. 사람들은 대피하고. 할머니는 옛 연인의 다이어리를 읽어달라고 딸에게 보챈다.
그 다이어리가 벤자민 버튼의 마지막 글이었다.

버튼스 버튼을 경영하는 버튼회사 사장 버튼씨의 아들로 태어난 벤자민은,
특유의 노안으로 인해 "괴물" 소리를 들어가며, 16달러인지 18달러인지의 돈과 함께,
'퀵시'로 기억되는 (여전히 등장인물 이름을 못 외운다.) 흑인 여성집에 버려진다.

사실상 이정도는 되어야 괴물 소리 들을만 하지 않을까.애기가 저렇게 나왔으면 총쏴버렸을지도 모르겠다만,
처음 태어나자마자의 신생아는 누구를 막론하고, (소녀시대 멤버들도 처음 태어났을 땐 쭈글쭈글 했을텐데.)
쭈글쭈글 주름투성이임이 분명한데, 그 쭈글쭈글한 모습을 보고 괴물이라고 가져다 버린 비정한 아버지란..

그렇게 양로원 내지는 실버타운 같은 그 집에서 늙은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걸음마도 배우고. (뒤에 사이비 목사는 왜 갑자기 쓰러지는 걸까)
생명이 넘치는 곳엔 죽음이 함께 한다?

병정 놀이도 하고.
못하던 술도 마시고, 아가씨도 품어보고. 배도 타보고..

어느순간 잘생겨져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젊어지는 얼굴이란. 워훙!

그 전의 얼굴은 짐캐리가 분장을 한 듯한 얼굴이었는데, (레모니스니캣의 위험한 대결에서의)

(아, 스크린샷을 가져다 놓고 보니까 좀 다르다. 그저 대머리가 까졌을 뿐..)

어느순간 왠 핸썸한 아저씨가 등장한다. 머리숱도 많고 키도 크다. 아, 어쨌든 멋있다고.
예술가의 배를 타고(그래서 예(술)인(의)선(=배)인가?)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이런 저런 경험을 한다.
사랑도 하고, 전쟁에도 참여하고. (난데없이 발칸을 쏴대는 모습에 아연실색했다.)
그리고 돌아온 옛 집엔 조금 늙은 엄마와 맨날천날 벼락 맞고 다니는 할아버지 등 몇몇 사람을 빼곤 모두 교체 되어있다.
벼락을 7번 맞은, "한번은~" 할아버지는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영화에 몰입하는데 일조했다.

영화에선 끊임없이 누군가가 죽어가고, 새로이 실버타운에 입성한다.
세월이 흐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도 하고, 사람이라면 모두가 언젠가는 죽는다는걸 보여주는 듯도 하다.

액면가가 70~80살쯤 되던 어릴적 만났던 파란눈의 갈색머리를 가진 여자 아이가
파릇파릇 피어나는 스물 몇살의 처녀가 되어있었지만, 수다스러운게 마뜩찮았는지 또 헤어지더라.
 - 도무지 말할 틈을 안줘!
뭐, 이 처녀가 현재시점의 허리케인 속에서 죽어가고 있는 할머니다.

또, 뭐 이런 저런 삶을 살다가 중년의 얼굴을 가진 중년이 되었을 때, 드디어 어울리기 시작할 때,
마찬가지로 중년이 되어있는 파란눈의 아줌마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딸을 하나 낳고 보니, 지금 다이어리를 읽고 있다.
"생부를 이런식으로 알려주삼?" 이라는 딸, 병원 건물 내에서 담배를 피워주는 대담함을 보여주시더라.
 - 멋있다! 이시대의 반항아다!

아, 그 전에 벤자민 버튼의 생부가 벤자민을 찾아와 버튼스버튼 버튼공장등 버튼 일가 재산을 모두 물려줬다.
그 돈으로 벤자민 버튼과 그의 파란눈의 아줌마 (데이지라는 이름이 계속 떠오르긴 하는데..)는 요트타고 놀러다녔다.
짱이다. 완전 놀고 먹는 생활, 늙은 어린시절에 2달러 봉급의 배 탈 때 빼고는 도무지 일하는 걸 못봤다.

이제 영화가 2시간쯤 흘렀을 테다. 슬슬 졸리기 시작하고, 나가는 사람도 몇 있었다.
영화 리뷰를 보며 초반엔 질리고 후반엔 재밌다기에, 신경을 썼음에도 졸리더라. 결국 몇장면 놓치고 말았다.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벤자민과 파란눈의 노년 아줌마는 헤어졌고, 벤자민은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청년이다.
딸래미 캐롤라인은 중고딩쯤 되어 보이고, 왠 외간 남자와 결혼을 한 듯 같이 살고 있다.
자신은 강하지 않다며, 애들 둘은 절대로 못 키웠을 거라는 파란눈의 아줌마의 말로 미루어 보아,
어려지는 벤자민이 아빠 노릇을 못할 것 같아 미리 헤어진 듯.

벤자민은 점점 어려져서, 키도 작아지고, 여드름도 나고, 꼬맹이가 되어 가는데.
파란눈의 아줌마는 점점 늙어져서, 주름도 패이고, 기품도 나고, 노인이 되어간다.
아줌마의 남편이 죽고는 벤자민을 찾아가 돌봐 주는데..
결국 갓난쟁이가 되어버린 벤자민이 먼저 세상을 뜨고, 그쯤에서 영화는 막이 내린다.

노인으로 태어나서 점점 어려지다가 죽는다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가지고,
실상은 사랑하는 멜로드라마를 한편 보게 되었다. 시종일관 잔잔한 분위기로 이어져
심야영화로 봤었다면 잠에 취했을 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지루하지만은 않게, 이야기는 이어져갔다.
두시간이 넘어 세시간에 가까운 러닝 타임으로 엉덩이가 배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꼼지락 꼼지락 대며 다리를 꼬았다 풀었다 하느라 앞좌석을 몇번 걷어찼는데, 미안합니다. 가만있질 못해서
뒤에 앉았던 사람도 작지 않은 머리통이 왔다갔다 해서 신경쓰였을 지도 모르겠는데, 미안합니다. 가만있질 못해서
그래도 키가 작아서 의자에 파묻혀 있었을 테니 신경 별로 안쓰였을테지요. (내 무덤을 파는 발언..)

브래드피트의 최고작이다, 엄청난 열연을 보였다는 기사를 접하긴 했지만 난 잘 모르겠더라.
감동적이라서 울었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렇게 감동을 주는 내용은 없더라. 그저 잔잔할 뿐.
잔잔하고, 멋지고, 아름답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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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김질/영화 2009. 2. 27. 09:13

작전 (스포일러 따윈 난 몰라)



지난 월요일에 관람한 박용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작전'이다.
소싯적, 주식으로 돈 좀 벌어보겠다고, 아는형의 회사에 투자했다가 쫄딱 말아먹고는,
어느 후줄그레한 헌책방에서 에덴의 동쪽에서 봤던 마산 사람의 주식 관련 책을 한권 사가지고,
 "난 주식으로 성공해 보이겠다" 는 둥의 망발을 해대더니,
작전주라고 불리는 주식 브로커들의 돈놀음을 이용해 어느샌가 7천만원이라는 나름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저렇게 돈냄새를 맡으며 즐기는 동안, 작전을 관리하던 전직 조폭 형님 박휘순씨와,
주식 브로커인 김무열씨한테 걸려서, 많이 아프도록 두들김 당하고 나서, 작전 팀에 합류하게 된다.
다음 타겟은 대산토건과 뭐시기라는 환경단체 (대표가 박용하 동생 옛 스승이다.) 의 합병으로
발생할 10배 정도의 기대차익이다.
뭐 그래서 배신에 배신때리고 사기치고 구라치고 빼돌리고 해서 얽히고 섥힌채로 이러쿵저러쿵 해서 영화는 끝난다.

주식세계에 대해 많은 지식은 없는 관계로 가끔씩 등장하는 무슨 처음 듣는 단어들 때문에 어리벙벙해지긴 했지만
영화 자체는 긴박감 있고 빠른 전개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돈놀이 하니까 생각난게 은과금이라는 만화책이다.
후쿠모토 노부유키라는 도박묵시록 카이지로 유명한 작가의 전작인데,
무뢰전가이 라는 작품도 썼드랬다. 다른 작품은 본 게 없어서 모르겠다.

그림체는 아주 썩 아름답지는 못하지만, 인간의 심리묘사에 탁월한 면을 보이는 작가다.
사실 작전주라는 단어가 등장할 뿐, 주식에 대해서 깊게 파고들지는 않는다만.
이런 식으로의 '작전' 도 있다는 정도는 알 수 있었달까.
만화책의 다음 내용은 도박이라던가, 유산 관련해서 일어나는 살극이라던가 하는 내용이다.
뭐, 결국 처음 1,2권의 주식이라는 거에 낚여서 본 만화책이다. 이거다.

여하간, 영화 작전을 재미있게 봤다면, 또다른 작전이 있는 '은과금'도 한번쯤 보시라.
또, '은과금'의 그림체에 질리지 않았다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한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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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24. 23:32

엄마손 즉석 떡볶이



이전에 인하대 오락실 골목에서 작은 점포로 운영하던 곳이 2층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보다 깔끔해진 인테리어로 청결해보이는 분위기였달까?

원조 떡볶이 2인분을 시키고 나오자마자 찍은 컷이다.
이외에 짜장떡볶이와 순대떡볶이가 메뉴판에 보였다.
일회용 가스레인지에서 보글보글 졸여가며 먹는데, 어후, 생각보다 좀 맵더라.
마지막엔 남은 떡볶이 소스에 밥을 한공기 볶아 먹었다.
밥엔 김치와 참기름이 첨가되어있었던 것 같다.
보글보글 하는 떡볶이 사진과 볶음밥 사진은.. 먹느라 바빠서 없다.

빈속에 좀 자극적으로 매운 음식을 먹어서 많이 먹진 못했지만 맛나게 먹었다 :)

인하대 후문가에 위치해있다.
2인분 가격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3인분 가격이 9000원으로 올랐다. (4월 13일 확인)

언젠가 떡볶이의 맛을 재현해내면 요리왕 카테고리에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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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23. 18:33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

등급분류 대상 게임물 
게임산업진흥법 제2조에 규정되어 있는 바와 같이 컴퓨터프로그램 등 정보처리기술이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오락, 여가선용, 학습 및 운동효과 등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된 영상물 또는 그 영상물과 관계된 기기 및 장치 등은
모두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의 등급분류를 받아야 합니다.

즉, 게임물을 유통시키거나 이용에 제공할 목적으로 게임물을 제작 또는 배급하고자 하는 사람은 당해 게임물을
제작 또는 배급하기 전에 게임위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아야 합니다.


등급분류 예외 게임물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추천하는 게임대회 또는 전시회 등에 전시할 목적으로 제작, 배급하는 게임물이나 국가,
지방자치 단체, 교육기관, 종교기관 등이 교육, 학습, 종교 또는 공익적 홍보활동(비영리 목적) 등의 용도로
제작 배급하는 게임은 등급분류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당해 게임물이 등급분류 예외 게임물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미리 게임위에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등급분류 유예신청제도 
등급분류 대상 게임물로서 새로운 게임물의 개발과정에서 성능, 안정성, 이용자만족도 등을 평가할 목적으로
30일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시험용 게임물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사행성게임물은 시험용게임물
신청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등급분류 재분류 신청제도 
등급분류, 등급거부, 사행성게임물결정에 이의가 있는 자는 그 결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구체적인 사유를
명시한 이의신청사유서를 첨부하여 재분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재분류 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15일 이내에 재분류를 실시하며 재분류 내용은 서면으로 통지를 합니다.

게임물의 내용을 수정하여 등급분류를 새로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지 않거나, 등급분류를 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공한 경우에는 직권으로 조사하여 재분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업무처리 절차 

업무처리 절차 구성도
 

접수방법
등급분류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 모두 가능합니다. 향후에는 온라인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비되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합니다


위의 내용과 같이 심의, 심사를 본다고 한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심의비가 130,000원이다.
뭐, 게임회사라던가 영리를 도모하는 유료 게임사이트에서야 까짓 13만원주고 심의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본이나 미국등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웹게임을 이용하는 수많은 사이트들은 어떻게 되는가.
필자도 웹게임 사이트를 운영했으나, 군복무 후 규모가 작아져 새로이 업데이트 중이기도 하다.
오픈게임소스 사이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만 소개하자면..

페이트 배틀로얄 (http://fate.lu.to/) - 일본에서 제작한 배틀로얄이라는 오픈소스를 페이트의 세계관에 맞게 개조.
가가전쟁 (http://gagax.com/) - 자체제작한 게임과 더불어 일본에서 제작한 MST 등의 오픈소스 게임 운영중.
황구닷컴(http://hwanggu.com/) - 자체제작한 게임과 더불어 배틀로얄,솔드아웃 등의 오픈소스 게임 운영중.
에뮬올(http://emulall.net/) - 일본에서 제작한 HOF, 배틀로얄, 베네치아 등의 오픈소스 게임 운영중.
초햏(http://choheh.x-y.net/cgi-bin/chonet/sea.cgi) - 일본의 대항해시대라는 오픈소스게임 운영중.
이 외에도 수많은 오픈소스 웹게임 사이트가 있다.

만약 오픈게임 소스를 이용하는 사이트의 경우, 사이트 전체에 대해 한번의 심의를 받는다던가.
한가지 오픈소스게임을 이용하는 수많은 사이트들의 심의를 한번에 받는다던가 한다면 모르겠다.
하지만, 드러난 게임심의위원회의 정책으로는, 여러가지 오픈소스 게임을 운영하는 경우,
각 게임에 대해서 따로 인증을 받아야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의위원회의 공지사항 : http://www.grb.or.kr/board/Inform.aspx?bno=176&type=view
위의 내용중에서도 부족전쟁, 오게임, 에타츠 등의 게임들이 미심의 게임물로 제재를 받는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부족전쟁과 오게임은, 독일 게임포지 사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게임을 개조해서 만든 걸로 알고 있고,
에타츠는 일본에서 제작한 장미의전쟁이라는 오픈소스 게임을 개조해서 만든 사이트이다.

서버 운영비등을 목적으로 사용자들로부터 입금을 받아 프리미엄을 제공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위의 사이트들은 외국의 개발자들이 제작한 소스를 받아서 '개조'했을 뿐인 개조자다.
웹게임사이트를 운영해본 사람으로써 개조하는 것 만도 쉽지 않은 일이고 어렵다는건 알지만,
이러한 오픈소스 게임의 경우엔, 심의위원회에서 외국의 개발사쪽에 심의를 건의하여,
개발자와 심의에 대한 논의를 한 뒤에, 국내에서 운영중인 게임 사이트들에게 통보하는 식이 되어야 하는데,
막무가내로 서버 IP주소를 차단한다던가, 서버를 제공하는 ISP 업체등에 통보하여
서버 접속을 막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

심의위원회의 공지사항 : http://www.grb.or.kr/Board/Inform.aspx?bno=163&type=view
불법게임감시단에 대한 채용 공고이다. 성별,연령,학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 받아준다.
이렇게 모집된 00 명의 인원들이 인터넷 바다를 돌아다니며 심의딱지가 안붙어 있는 사이트를 찾아다닌다는 거겠지.
이런 식으로 불특정 다수의 사이트들이 적발되어 심의를 받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운영정지 처분을 받을 것이다.

심의는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일까.
초급 중급 고급의 세 캐릭터를 미리 생성해놓고, 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
각각 체험해보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 아하, 13만원 받고 게임좀 해보고
옷벗은 캐릭터가 돌아다니면 18세! 피가 좀 튀긴다 싶으면 18세! 돈놀이가 보이면 18세! 사행성!
겨우 저거 하는데 13만원이나 필요한건가? 유료게임같은 경우엔 돈 내고 할건가?
결국 위의 불법게임감시단이랍시고 모아놓은 사람들 수당으로 지급하는데 모두 소진 될 것이 아닌가.
대부분은 위원단 자기네들이 닦아먹겠지.

심의 결과를 봐도 의구심이 생긴다. 모 업체의 오목같은 게임도 1차 심의에서 불합격했고,
재심의, 3차심의.. 심지어는 4차에 걸친 심의에 의해 통과가 되기도 했다.
오목이라는 게임이 무슨 문제가 있어서였을지는 개인 통보한다고 하니 알 수가 없지만.
재심의, 3차, 4차, 다시 심의를 받을 때 마다 온라인게임의 경우엔 13만원을 재차 지불해야한다.
돈 좀 있겠다 싶으면 그냥 되지도 않는 이유 붙여서 심의 미필 통보해버리면 또 13만원 들고 오겠지. 라는건가.

+2009.02.22 추가한 내용

다 좋다. 좋은데, 개인이 운영하는 (내가 알기로, 거의 대다수가 학생이다.)
비영리의, 오픈소스 게임의 경우에는 심의 비용이 너무 무겁지 않냐 하는 것이다.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매우 좁다. 13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던가, 몰래 하던가, 운영을 포기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운영자들은 Perl이나 PHP에 대한 공부의 일환으로 시작했거나, 
다르게 시작했더라도, 영리의 목적을 띄지 않는다.

심의 절차에 보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종교단체 등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할 경우
심의 대상에서 제외 된다고는 하지만, 일반 학생들이 운영하는 사이트가 저런 단체에 속해있을 리는 만무하다.
-이곳이 좀 애매하긴 하다. 주저리주저리 (비영리) 라고 되어있어서 앞의 내용 and 인지 or 인지 알 수 없다.

여느 웹게임 사이트 운영자들과 잠깐 대화를 나누어 봤는데, 결론은 그저 위원회측의 횡포라는 것이다.
게임물이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이나 유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심의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무턱대고 모든 게임에 대한 심의를 요구하는 것은 말을 더하고 뺄 것도 없이 횡포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일본의 닌텐도 같은 게임을 못만드냐고 하셨다.
만들고 싶다. 만들고 싶은데, 만들 수 있는데, 만들었는데, 심의비가 없다.
그래서 내 컴퓨터에만 있어요. 혼자 놀아요. 라는 상황이 언젠간 온다.

위의 예는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게임 제작자들에게 족쇄가 되는 정책임엔 틀림 없다.

덧. 간단하게 제작된 플래쉬 게임의 경우도 심의를 받아야하는가?

가가전쟁 (http://gagax.com/) 의 운영자분께서 게임등급위원회에 문의한 내용과 답변이 왔다.
공무원이라서 주말간에는 대답이 없었던 듯 하다. (토요일 저녁에 문의 한 필자로선 아차, 할 뿐이다.)

한줄요약 : 등급 분류는 받아야 하되, 오픈소스웹게임의 경우 심의가 어려우니, 기다렸다가 나중에 받으라.

아직은 유예. 라고 한다. 아주 속이 시원하게 긁어주지는 못하지만, 다른 대비책을 개발한다고 하니 두고봐야겠다.
어떻게 보면, 국민들의 말을 들어주는 열려있는 게임등급위원회 같기도 하고.
애초에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일처리를 하는 모습인 것 같기도 하다. 허겁지겁 수습하는 듯 하달까.

가가전쟁의 운영자분이 게임등급위원회 팀장분과 통화한 내용이 정확이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이너하고 인디적, 언더그라운드 적이다 할 수 있는 오픈소스 웹게임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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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21. 21:45

나에게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의 동향.

 2009.02.21  ldr****@nate.com  Dungpari(http://dungpari.tistory.com/)
 2008.01.29  han****@nate.com  우물(http://han3745.tistory.com/)
 2008.01.29  sne****@teramail.com  sneakup(http://asleeping.tistory.com/)
 2008.01.29  ble****@naver.com  블림(http://navicar.tistory.com/)
 2008.01.29  -ry****@hanmail.net  ^알렉스^(http://alex-hd.tistory.com/)
 2008.01.29  -ry****@hanmail.net  ^알렉스^(http://alexhd.tistory.com/)

오늘 초대한 Dungpari_http://dungpari.tistory.com/ (덩파리.. 똥파리?) 님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로,
곧 군대에 가게 되어, 군인일기. 독특하게도 장교의 일기를 블로그를 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한숨만 나온다는 글로 첫 스타트를 끊었는데, 알차게 꾸며 나가길 빈다.

우물_http://han3745.tistory.com/ 님은 개인 블로그로 이용하고 계신 듯 하다.
주로 관심있는 대상에 대한 글을 쓰고 계신다. 포스팅이 뜸하시다.
최근 글인 2월 4일에 작성한 삼성의 모니터는, 이벤트 때문에 올리신 듯 하다.

sneakup_http://asleeping.tistory.com/ 님의 블로그는 죽어있다.
그런데 어제오늘 방문객이 2명씩이나 된다. 어떻게 된 일일까.

블림_http://navicar.tistory.com/ 님이 가장 활발한 블로깅을 하고 계신다.
자동차를 사랑하시는 (블로그 제목이 "차는 내 삶!" 이시다.) 분으로,
네비게이션에 관한 글을 많이 포스팅 하셨고,
부산에 사시는 듯 해운대 근처의 맛집에 대한 소개글을 최근에 올리시고 있다.
네비게이션 사에서 열리는 이벤트에대한 정보를 올려주시니 관심 있으시면 가보는 것도 좋겠다.

^알렉스^_http://alex-hd.tistory.com/, http://alexhd.tistory.com/ 님은
블로그 두개가 모두 죽어있다. 그래도 하나는 뭔가 색다른 스킨으로 바뀌어 있긴 하다.

이용안하는 블로그의 초대권을 회수할 (덜덜덜)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

더불어 현재 초대장을 5장 가지고 있으니,
알차게 운영할 사람에 한해서 방명록에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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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21. 20:18

비엔나케찹무침



원래는 볶음 이라던가 그래야 더 어울리겠지만.
소시지가 덜익었는지 칼집대로 톡톡 터지질 않았다. 먹었을 땐 따뜻했는데.

팬에 기름을 두른다. 소시지를 넣는다. 익힌다. 먹어본다. 익었다. 케찹을 뿌린다. 설탕을 초큼 뿌린다. 땅콩가루를 뿌린다. 썰어놓은 양파를 넣는다. 섞으면서 볶는다. 볶았는데 무쳐졌다. 접시로 옮긴다. 깨를 손가락으로 부스러뜨리며 넣는다. 그래야 더 고소한 냄새가 난다. 난 고소한게 좋다. 사진을 찍는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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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21. 20:09

김치찌개


냄비에 식용유를 두른다. 치직치직 냄비가 달아올랐을 때 김치를 넣는다. 아뿔싸 너무 많이 넣었다. 조금 덜어낸다. 참기름을 조금 두른다. 난 고소한 걸 좋아한다. 김치를 익힌다. 볶음김치의 냄새가 난다. 김치는 내버려두고 파와 양파를 썬다. 냄비가 김치 양념에 눌러붙을 것 같다. 급히 물을 붓는다. 이미 늦다. 냄비 바닥이 갈색으로 변해간다. 물을 부었으니 괜찮다. 파와 양파를 계속 썬다. 칼질이 서툴러서 천천히 썬다. 마늘을 으깬다. 칼날로 체중을 실어 으깬다. 몇몇개는 슬라이스 한다. 마늘은 작아서 손을 베이기 쉽상이다. 조심한다. 수납장을 뒤진다. 생강가루와 마늘가루가 있다. 마늘은 있으니까 생강가루를 조금 뿌려본다. 생강 향이 향긋하다. 참치캔을 한통 까서 넣는다. 양파를 넣고 지켜본다. 물이 보글보글댄다. 간을 본다. 매콤하게 고춧가루를 약간 더 첨가한다. 간을 본다. 좋다. 썰어놓은 파와 으깨고 슬라이스한 양파를 넣는다. 사진을 찍는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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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21. 16:15

한자 공부를 시작하다.

여러가지 한자 검정중에서 눈에 띈건 상공회의소.
국가공인을 받은지는 얼마 안되어 인지도가 낮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국가인증이면 된 거 아니겠는가. 라는 건 핑계고,
시험 문항 전체가 객관식이라는데 혹했다. 라는 데 혹했지만.
친구가 시험친다고 하기에 덩달아 본다. 고 말하고 다닌다.

우선 교재를 선택해야 하는데, 학기초에 이것 저것 사모으다 보니 가난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재봉이의 상공회의소 한자교재 (http://www.day55.com/hanja/) 라는 사이트가 있다.
칭찬을 하면 최신판 교재를 준다기에, 어떻게 어떻게 해서 칭찬을 하고
교재를 받아보니 중급에 해당하는 최고 3급까지 공부할 수 있는 교재다.

뭐 몇년전 중딩때 (거의 10년 전이로군.) 5급을 딴 뒤로는 특별히 공부한 적 없으니까,
우선 이 교재를 가지고 공부를 해야지. 라고 마음먹고, 프린트는 해놓았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할 지 감이 안잡힌다.
군 복무하면서 2급 한자를 공부하겠다고 가가가가가가각각각각각간간간.... 순서대로 외운적 있었는데
아주 아주 너무 엄청 미친 듯 비효율적이었다. '고' 시작할 때 쯤 질려서 그만뒀었다.

이 교재는 고사성어로 이루어져있어서 나름 흥미를 잃지않고 학습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하다.

그래서 기본 실력 검증차 기출문제를 다운받아서 풀어보았다.
어저께는 2007년 2회분, 오늘은 2004년 1회분..
85개 틀리고 90개 틀렸다..
하나에 3점 혹은 4점이라서 안전한 합격선은 4점으로 치고 70개 이내로 틀려주는 건데.

뭐 공부안하고 쳤으니, 찍은게 많이 맞고 적게 맞은 차이리라 믿고
오늘부터, 무작정 외우기에 돌입한다.

다음달 오늘이 시험이다. 캬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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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뉴스 2009. 2. 20. 14:44

30미터 짜리 뱀 발견?



얼마전에 초대형 뱀의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포스팅 한 적 있는데
이번엔 보루네오섬에서 발견되었다는 거대 뱀의 사진이다.

사진의 품질이며, 믿을만한 정보는 되지 않겠지만.
항상 이런 기사나 루머를 볼 때마다 저게 사실이었으면
이 세상이 더 재미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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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09. 2. 18. 22:44

I-Doser 이용하는 외국인 동영상

코카인 Cocaine
신의손 Hand of God
신의손 Hand of God

Nitrous

그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체험 동영상이 있네요. 용기있는 아이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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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 2009. 2. 18. 21:17

I-Doser (아이도저)를 사용해봤다.


엠씨스퀘어라는 뇌속의 파장, 알파파 베타파를 조절해서
우리의, 나의 두뇌를 학습모드, 휴식모드, 숙면모드로 만들어주는 학습보조기구가 있었다.
내가 예전에 사용했던 제품은 엠씨스퀘어알파 라는 녀석으로
짙은 파랑에 초록색 버튼이 눈에 띄었던 초창기 모델이었다.
이어폰과 붉은색 LED가 반짝거리는 안경이 패키지로 주어져
이어폰에서는 뚜뚜뚜뚜 거리는 소리와 함께,
자연의 소리라고 들어있는 시냇가에 새 지저귀는 소리와
파도가 철벅철벅 치고 갈매기가 끼룩끼룩 거리는 음향효과파일이 있었다.
3번이 학습모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뚜뚜뚜뚜 거리는 소리가 거슬려
공부하는데 더 집중이 안되었던 것 같다.
실제로 집중하면 그소리가 안들린다고 하는데, 난 왠지 그 소리에 집중이 되더라.
빠른휴식과 수면모드를 그나마 자주 이용했는데,
어쨌든 뚜뚜뚜뚜 거리는 소리와 눈 바로 앞에서 번쩍이는 붉은 불빛을 뒤로한채
잠이 드는데는 성공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이어폰 때문에 귀가 눌려 벌겋고
안경은 벗겨져 볼사이에 껴서 안경자욱만 짙게 남아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고가의 학습보조도구는 내 관심 밖으로 밀려나갔다.

그리고나서는 컴퓨터의 대중화, 인터넷의 보편화로
없는게 없는 곳이 되어버린 인터넷의 바다에서 다양한 종류의
뇌파 조절 음향효과를 가진 프로그램들을 만나 봤고,
가장 최근에 접하게 된 프로그램이 I-Doser다.

항불안성, 항우울성, 처방약, 정화, 마약성, 진정제, 성(性)관련, 수면, 스테로이드, 각성제의
10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섹션마다 수개에서 십수개까지의 세부적인 프로그램이 있다.

Antianxiety ; 항불안성 - Calm Me
Antidepressant ; 항우울성 - 5HTP, Antisad, Quickhappy
Prescription ; 처방약 - DMT, DXM, Oxy, Vico
Pure ; 정화 - Alpha, Beta, Delta, Gamma, Inspire, Theta, You Choose
Recreational ; 마약성 - A-Bomb, Absinthe, Acid, Adrenochrome, Alcohol, Black Sunshine, Brain+, Bufo-Toad, Cliff Hanger, cocaine, Crystal Meth, Dexies, Hand of God, Hangover Cure, Hash, Heroin, Inhalant, LSD, Marijuana, Morphine, Nicotine, Nitrous, Opium, Peyote, Rave, Speed, Trip, White Crosses, Yaba
Sedative ; 진정제 - Anesthesia, Anti-Migraine, Content, Demerol, Downer, Serene, Tranquil
Sexual ; 성관련 - Aftergrow, Ecstasy, Excite, Extend, First Love, Masochist, MultipleO, Orgasm
Sleep ; 수면 - Astral Projection, Insomniac, Lucid Dream, Sleeping Angel
Steroid ; 스테로이드 - Juice it, Victory
Stimulant ; 각성제 - Aftermath, Chakra, Divinorum, Energizer, French Roast, Genesis, Out of Body, Prozium



마약종류는 영화에서 보던 마약 이름들이 대거 등장한다. 마리화나, 코카인, 헤로인, LSD, 몰핀 등등.
니코틴이 눈에 띄는데 이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다면 금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성에 관련된 프로그램에서도 눈에 띄는게 있다. 오르가즘의 불꽃놀이라는 Afterglow, 첫경험의 느낌이라는 First Love..

뭐 마약이나 성 등등 다른건 너무 자극적이고 그나마 무난하고 쓸만해 보이는게 수면요법.
각각 불면증, 자각몽, 낮잠용, 유체이탈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Insomniac / Sleep (STRONG) / 45 Minutes / Many of our sleep doses do the job for a casual users - lulling them into a gentle sleep. None of them were designed for people with a problem, those that can't sleep no matter what. Now there is the Insomniac. It is much stronger than out other sleep doses, so be prepared to get knocked out. You will gentle be rocked into the deepest sleep you have ever had, even if you are a troubled sleeper.
- 불면증 치료용 / 잠 (강함) / 45분 / 어쩌고저쩌고.. 뭐 우리는 쉽게 잠을 못이루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걸 불면증이라고 하고, 깨는걸 방지하고.. 뭐 그런 프로그램이란다.

Lucid Dream / Sleep (VERY STRONG) / 30 Minutes / Lucid Dreams... or the act of being awake and aware inside your dreams. This dose was designed to be taken just before you go to bed. It is important you hit the pillows just as the dose is over so it can work its magic into the night... and magic is it! This dose was designed to do two things: Help you to remember your dreams, and aid you in being lucid in them and control them by bringing you from a high to a low theta, where dreams can intensify! Normally being able to control a dream takes months of intense practice, but with this dose it can come much easier! Since the first few times a user becomes lucid can be intense, this dose is marked VERY STRONG! Be aware!
- 자각몽 / 잠 (아주 강함) / 30분 / 꿈속에서 깨서 인식하는 거란다. 잠자러 가기 직전에 사용하면 되고, 꿈을 기억하고 자각하고 통제하는데 도움을 준댄다. 보통 몇달씩 훈련해야하는데 이걸 사용하면 쉽게 할 수 있댄다.

Sleeping Angel / Sleep (STRONG) / 25 Minutes / "Sleeping Angel" is our perfect nap, or evening doze into sleeping bliss. Lay back, put on the headphones, and let it open by syncing to your current awake brain waves, then gradually bring you down into a Theta state, and tuck you gently into Delta. Your sleep, your perfect rest, is delivered through pink noise that gradually fades while the binaural beats take charge. By the end of 25min you will have gone from your regular awake state, softly guiding through Theta, and then drift into a perfect-sync Delta, at which point you will be zoning in a perfect rest: hypnotic, wonder, sleep. Sleeping with Angels. (Includes 3 doses.)
- 잠자는천사 / 잠 (강함) / 25분 / 이건 완벽한 낮잠용이랜다. 또는 행복하게 꾸벅꾸벅 조는거랜다. 기대 누워서 헤드폰을 끼고 너의 뇌파를 느끼라.. (해석 제대로 하고 있는거 맞나..) 여튼 쎄타파 상태로 최면에 걸린양 잔댄다.


Astral Projection / Sleep (VERY STRONG) / 30 Minutes / Astral projection (or astral travel) is an interpretation of out-of-body experiences (OBEs) achieved either awake or via lucid dreaming, deep meditation, or the use of psychotropics. Proponents of astral projection maintain that their consciousness or soul has transferred into an astral body (or "double"), which moves in tandem with the physical body in a parallel world known as the astral plane. The concept of astral projection has been around for thousands of years, dating back to ancient China. Astral projection is also known as "Soul Travel." Take this dose in a dark room, lay back, and see what it feels like to have your entire soul leave your physical body and go on a journey.
- 유체이탈 / 잠 (아주강함) / 30분 / 유체이탈은 몸을 떠나는 경험을 말하고, 자각몽, 깊은 명상, 향정신성 약물 복용시에 나타난댄다.

오호!! 자각몽은 꿈속의 내가 내 생각대로 움직이는 그야말로 꿈의 결정체가 아닌가.
아주 해보고 싶은 경험이지만, 이프로그램을 사용했던 시간은 오후께로 낮잠용 Sleeping Angel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MP3파일을 실행시켰더니, 익숙한 뚜뚜뚜뚜 소리가 들려온다.
더불어 언젠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화이트 노이즈(치지지직- 하는)도 들려온다.
잘려고 마음 먹었지만, 역시나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가 잠드는걸 방해한다.

...

어느새 잠이 든거지.
40분정도가 지난뒤 잠에서 깨어났다. 이거, 25분만 자고 자동으로 깨워주는 프로그램 아니었나?
뭐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더 피곤이 가신다거나 하는 기분은 없다, 오히려 좀 더 피곤한 것 같기도 하다.
처음에 잠을 설쳤던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평소 40분쯤 잤으면 말똥말똥 해졌던 것 같은데,
깨고나서는 뭔가 몽롱한 기분이다. 이 몽롱함을 이용해서 결국 이불 깔고 한시간쯤 더 잤다.

사실 이용해본건 지난주였다. 이제서야 이슈화 되기에 물살타고 포스팅하는 것이긴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그렇게 권하고 싶진 않다.

초보자의 경우나, 처음부터 너무 강한걸 이용했다거나, 음질이 안좋은 파일을 이용했을 경우
효과가 미비하거나, 없을 수 있다고 하는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나랑은 안맞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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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18. 16:59

ck be


개인적으로 알코올 냄새 많이 나는 스킨이나 로션은 싫어해서
여성용이나, 남성용 중에서도 알코올 냄새가 거의 없는 것만 썼었고.
 - 특히 동네 사우나에 구비되어있는 초록색 스킨은 최악이었다.
같은 이유로 남성용 향수의 사용도 꺼려했었는데,
늙어서 그런지 이녀석 향이 좋다. 여전히 알콜향은 썩 좋지만은 않지만.
같은 라인의 스뎅 케이스의 one보다 향이 진하고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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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나 2009. 2. 14. 18:00

나의 몸값

사진이 왜 자꾸 사라지지

운이 전혀 없구나..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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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12. 19:37

마늘


한국사람이라면 마늘 아니겠는가.
오죽하면 한국사람 땀에서는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하겠나.
여하간, 이런 저런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마늘을 사다가 손질했다.
사진 찍어놓고 보니 멍든 녀석도 많고 삐뚤빼뚤하게 잘린 녀석들도 많이 보인다.
뭐, 처음이니까, 난 내 자신을 이해한다.

그런데, 마트에 왜 깐마늘이 안보이는걸까, 통마늘이랑, 덜깐마늘밖에 없어서
그래도 쓰레기 좀 줄여보겠다고 덜깐마늘을 사오긴 했는데,
손질을 다 하려다가 절반만 하는데도 시간이 꽤나 걸렸다.
손쉽게 껍질을 까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줬으면 좋겠다.

우여곡절 끝에 손질을 끝마쳤으니 이제, 뭔가 만들때마다 으깨서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냉장고가 좁아서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놓지도 못하겠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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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하는것 2009. 2. 12. 12:17

닮은 얼굴 찾기

 

군대 가기 전에 빡빡머리로 찍은 사진이 있길래 넣었더니,
저런 결과가 나왔다.

여자연예인 쪽은 누군지 하나도 모르겠다.

뭐.. 그냥 웃자고 해보는거지. 낄낄

해보기; http://face.pudding.paran.com/2008/face2/

다른사람들 얼굴 구경하는것도 나름 재밌군.

Time Killing!

연예인 얼굴 넣고 하면
닮은꼴에 같은 연예인이 안나오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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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11. 16:21

혼자 살기


아직은 쓰레기 봉투 하나를 제외하면 깔끔하다 할 만 하다.
될 수 있으면 이정도의 청결은 유지하며 살아야할텐데.
저기 구석에 보이는 빗자루가 놀지 않도록 해야겠다.
책상의 연두 빛이 아주 눈에 확확 들어온다. 색상매치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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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 2009. 2. 11. 08:11

2090바이러스 전용 백신

바이러스 정보 http://kr.ahnlab.com/info/smart2u/virus_detail_25902.html
다운로드 페이지 http://kr.ahnlab.com/b2bDwVaccineView.ahn?num=86&cPage=1

2090바이러스는 컴퓨터의 날짜가 2090년 1월 1일로 바뀌고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반복하며 컴퓨터를 떡실신 상태로 만드는 상큼한 바이러스라고 한다.
난 아직 안걸린 것 같긴 하지만, 빠른 대처를 위해 시작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내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 기타 증상 *

시스템에 따라서 악성코드가 실행 될 때 블루스크린(BSOD)가 발생 될 수 있다. 이후 같은 증상으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부팅 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윈도우 로그온 화면에서 정상적인 로그온을 하지 못하고 시스템이 계속적으로 재부팅 될 수 있다.

가게에 있는 컴퓨터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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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9. 20:26

달님.

달님,
영험한 보름달님.
올해는
나랑, 우리가족도, 내 주위 사람 모두들
행복하고
좋은일만
있도록 해주세요.

50년만에 젤 들이대고 계시니까
소원도 잘 들어주실거죠?

제가요,
두서가 없어서 부럼도 못깨고,
불낼까봐 쥐불놀이도 못했어요.
어디 넓은 공터도 없는데 어쩔 수 없잖아요.
그래도, 소박한 제 소원 들어주실거죠?

그럼 내년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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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7. 12:33

포토 갤러리 설치

http://www.photogallery.pe.kr/photo2/ 에서 제공하는 포토갤러리를 설치했다.

대략 위와 같인 프로그램으로 플래쉬 기반이다.
블로그에 끼워 맞추기 위해 크롬창으로 띄웠다.
자동 리사이즈 기능이 있으며, 
크롬창에 끼워 맞추기 위해 허락을 얻어 약간 수정했다.
상단 우측의 열쇠가 관리자 화면으로 접근하는 버튼으로,
비밀번호는 응?
좌측의 폴더 이미지를 변경할 수 있다.
썸네일의 크기및 간격을 변경할 수 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졌다.
-다만 이미지 아래의 코멘트를 수정하는 법을 찾느라 조금 헤맸다.


사진을 선택했을 때의 화면이다.
아래쪽 코멘트의 오타는 귀엽게 넘어가도록 하겠다.
바로 수정할 예정이다.

갤러리는 블로그 상단 메뉴 중 gallery를 누르면 팝업된다.
익스플로러에선 제대로 작동하지만, 다른 브라우저에선 모르겠다.

또, 이미지 갤러리에 올린 이미지들은
포토스퀘어 (http://www.photogallery.pe.kr/fotosquare/) 에 공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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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 2009. 2. 6. 09:09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 역추적기 (2010년 현재 사용 불가능합니다.)


참으로 가지가지 하는 세상이다.
위의 스크린샷은 테스트로 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스캔 해본 것이다.
역시나 발견되지 않겠지.
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간단한 방식의 추적 프로그램을 공개한 적 있기에,
나름대로 속죄하는 마음으로 본 글을 포스팅 하지만, 나의 오리지널리티가 아님을 밝힌다.

방문자를 추적 하는 사람이 있고 또 그걸 다시 추적하는 사람이 있고.
개발자는 방문자 추적하는 사람과, 업자가 꼴보기 싫어서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인터넷 서핑중에 발견한 것이라 자세한 출처를 알 수 없지만,
프로그램 자체에도 이메일밖에 적혀있지 않은 걸 보면 정식배포페이지는 따로 없는 듯 하다.

다운로드 (사용 불가능) 

동봉된 설명서

 -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TID 또는 도메인을 입력하면  방문자 추적기 사용 여부를 알려줍니다.
 - 짧은 시간 이내에 같은 미니홈피를 재검사할 경우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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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나 2009. 2. 5. 23:40

책을 보는, 읽는 습관

나는 DVD로 빌리거나 TV의 영화를 본다.
아주 가끔씩 영화관을 찾는다.
데이트의 일환으로.
나는 스트리밍서비스로 음악을 듣는다.
아주 가끔씩 음반을 구입한다.
그것도 클래식일 뿐.
나는 프리웨어와 쉐어웨어를 사용한다.
아주 가끔씩 프로그램을 산다.
폰트에 한해서.

그런데 왠지 책은 사서 보곤한다.
먼치킨판타지 소설은 빌려보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책은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다.
덕분에 내방 벽면 하나는 온통 책으로 뒤덮여있다.

난 책을 아주 깨끗하게 봤다
낙서도 안했고, 밑줄도 안쳤다.
모서리를 접지도 않았고, 책을 펼친채 뒤집어 놓지 않았다.
책을 힘주어 쫘악 펴지도 않았고, 음식을 먹으면서 읽지 않았다.

지금은 조금 바뀌었다.
책을 읽기 좋을 만큼 펴고, 가끔 인상깊은 부분은 접어둔다.
더욱 인상깊은 부분엔 밑줄도 긋고,(단, 형광펜으로.)
내 생각을 적기도 한다.(단, 책 상하좌우 여백에만.)

앞으로 조금 더 바뀔 것이다.
정말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 이외에는 빌려보는 습관을 들이고,(가난하다.)
내 책이라면, 좀 더 지저분하게 봐도 좋겠다.
읽었으면 읽은 티를 낼 것이고, 책 더럽다고 누가 뭐라 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도 물론 도가 지나치게 더럽히진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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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09. 2. 5. 17:55

김연아 4대륙 출전 쇼트프로그램 세계신기록

김연아 선수 덕에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많이 봐오고는 있지만 여전히 뭘 잘해야 점수가 잘 나오는 건진 모르겠다.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는 쇼트프로그램의 점수를 뽑아내며 선전했다지만,
'이번엔 안넘어지고 잘 했구나..' 정도의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어쨌든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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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뉴스 2009. 2. 5. 11:27

15미터 버스크기, 말도 한입에 삼킬 초대형 뱀 화석 발견

기사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2058127g


왼쪽 아래 사진의 미니사이즈의 뼈다귀가 5미터짜리 보아뱀의 척추 뼈라고 한다.
단순비교만 하면 용적이 64배는 되고 길이 비는 4배는 되니까 못해도 20미터짜리 뱀이란 소린데.
실제로는 커봐야 15미터짜리 뱀이라고 한다. 그래도 그게 괴물이지..
공룡도 그렇고 먼 옛날에는 정말 자이언트 사이즈의 생명체가 많았던 것 같다.
지금은 왜 커봐야 코끼리정도밖에 안되는 걸까.
지구가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커다란 생명체는 살아갈 수 없는 곳이 되어가고 있나.

그래, 왜 이제껏 이런게 발견되지 않았나 했어. 영물이지 영물.
저정도 영물이면 말을 할지도 몰라. 아니, 뇌파로 내 뇌속으로 직접 언어를 전달하겠지.
저런거 한마리 잡아다가 피뽑아 마시면 내공이 몇갑자는 늘어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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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4. 21:23

다이어리를 써야지.


그대여.
매일매일 만나자는 약속은 하지 않겠소.
생각날 때마다 꺼내어 끄적거려 주겠소.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그대와 만나고.
훗날 꺼내어 보며 행복한 일만 생각났으면 좋겠소.
아름답게 꾸며주진 못하겠지만, 진심으로 대해주리다.

그나저나 노란물이 든 키보드야.
아니, 키보드의 키패드야, 세탁기에 넣어 돌려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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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뉴스 2009. 2. 3. 15:18

북, 대포동 미사일 2호 준비중?

대포동 2호라고 함은, 핵탄두가 들어갈 수 있는 장거리형 미사일이 아닌가.
미국 정찰위성이 평안도 어딘가에로 들어가는 트럭들과 컨테이너 박스를 찍었다고 한다.
사정거리가 대략 5천에서 6천km까지 나오는 이 대포동2호는 하와이 같은 곳은 물론이고
개량형일 경우 3단 분리되어 미국 본토의 서부지역까지 공략할 수 있는 꽤나 멀리 나가는 미사일이다.

최근들어 모든 전투물자들을 남향으로 배치한다는 등 전쟁이 임박했다고 하는데,
난 이제 전역한지 4일 되었을 뿐이고.
전투복 세탁해서 널어놓은게 아직 건조대에 있고.
전역모라고 가져온 개구리마크 박힌 얼룩무늬 모자는 책상 눈앞에 있을 뿐이고.
일년에 동원훈련 몇일만 하면 될거라 생각했었고.

왜 하필 지금인걸까.

수많은 추측성 기사들이 텔레비전이며 인터넷을 뒤덮고 있는데
그게 그냥 추측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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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뉴스 2009. 2. 3. 14:53

일본 화산폭발?



일본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라는 아사마 화산에서 얼마전에 폭발이 있었다.
아침부터 연기가 피어오른다는둥 하는 기사를 보았는데 결국엔 터졌다고 한다.
화산암을 1km 밖까지 날려버리는 가공할 폭발력을 보였다는 기사도 있고
소규모 폭발이라 별것 아니라는 투로 작성된 기사도 있지만,
동남풍을 타고 화산재가 날아가 100km 떨어진 도쿄까지 시커먼 화산재를
흩뿌렸다고 하니 난데없는 검은눈이 내리는 광경을 보았지 않을까.

각별히 일본에 대한 애증은 없지만, 화산폭발은 분명히 자연 재해, 재앙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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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3. 13:28

티스토리로 갈아탔다.

그냥. 트래픽의 압박에서 벗어나보고 싶었달까.
사용중인 호스팅의 트래픽을 한번도 터트려 본 적 없지만.
그런 핑계를 대면서 이리로 건너왔다.
벌써 네번째 이사다.
티스토리에서 태터툴즈로 다시 티스토리로 다시 텍스트큐브로 이젠 티스토리..
이제, 둥지 틀어야지 :)

아직 인터페이스가 좀 헷갈리는 것도 있고
사용하던 플러그인들이 여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적응 되겠지.

아, 그리고 이웃블로그에 접속하면서 남겼던 댓글이나 방명록의 주소입력란에서
http://monolo9.com/tt 로 입력해놨던 것들 http://monolo9.com 으로 바꾸어야할텐데..
한번에 하는 방법은 없으려나.

도메인 네임서버 설정때문에 좀 오래 걸렸다.
대략적으로 24시간을 채운뒤에야 정상 접속이 되네.
티스토리 설정창에서 2차 도메인을 연결해준 것 만으로도 부족했었나보다.

당분간 검색엔진에서의 유입이 좀 줄어드리라 생각되지만, 뭐.
학교 다니면서도 꾸준한 블로깅을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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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