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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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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8. 8. 4. 23:32

20071206_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해병대 2사단에서 총기피탈 사고가 일어나 부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귀신잡는 해병대가 민간인에게 총기를 빼앗기다니..
여하간 산아래 사단이 있지만 범인이 마음만 먹으면
올 수 있는 거리라 5분 대기조 기동타격대가 소집되었다.
음냐 내가 그 녀석을 때려잡으면 포상이 엄청나겠지.
날씨도 꿉꿉하고 비도 부슬부슬오고
벌써 한사람 죽었다던데 사고나기 딱 좋은 분위기의 겨울밤이다.
뭐랄까 언제 어디서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듯 하다고 할까.
스산하고 으스스하고 을씨년스럽고 축축하고 좋다.
부디 내 주위 사람들에겐 사고가 없길.. 너무 이기적인가
그나저나 변덕스런 날씨덕에 포카바를 두번이나 씌웠다 벗겼다 했다.
화창하진 않더라도 뭐 좀 흘리고 다니진 말란 말야. 멍청 구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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