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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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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11. 5. 15:36

20070412_항공기식별

주종목인 천마 대신 항공기 식별 교육을 받았다.
서른개 가량의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사진이나 소음등을 통해
기종이 무엇인지 아군인지 적군인지 등을 알아내는
공중을 지키는 병사로서는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교육이다.

서정일씨가 좋아할만한 교육이로군.. 속으로 생각하며 교육에 임하는데
평소 전혀 관심없던 분야라 익히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요령을 피운다고 비행기의 특징은 외우지 않고 사진의 특징을 외우고 있었다.
친구녀석 책에 끼워진 시험지로 보이는 종이엔 기체명만(MST 탓인가..) 적혀있었기에
우리 테스트때도 (우리 라고 적으며 흠칫했다.) 그러려니 하고 사진에 적힌 숫자나 배경따위를 보고
흑백사진은 XX기종 초원이 배경이면OO기종 기체에 7609라 적혀있으면 **기종.. 과 같은식으로 외웠는데
시험지를 받아보니 각 기체의 특징까지 적으랜다.
5점짜리 시험이 저 먼하늘로 날아가버리는 아찔함을 느끼며.
오늘하루도 저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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