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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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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8. 1. 28. 19:02

20070727_외계생명체

외계생명체를 발견했다.
항상, 볼때마다 생각하지만 곤충들이란 놀라운 생명체다.
그것들이 인간과 같은 크기를 가졌다면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보일지 상상하면 가끔씩 오싹하다.
예전에 TV에서 각종 스포츠 종목을 동물들이 가상으로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장수풍뎅이는 수톤의 역기를 들어올리고
벼룩은 하늘 높이 치솟는 등 곤충들의 축제였다.

오늘은 하늘소로 보이는 곤충을 발견, 포획했다.
왠지 냄새부터 맡아보고 이상없음을 판단하는 나.
버둥거리는 녀석.
쬐끄만게 손가락 하나보다 작은놈이 무슨 힘이 그렇게 좋은지.
외계생명체와 가장 가깝게 생겼다고 (내 생각에.) 여겨지는 곤충이다.
참으로 신기하게 생겼다.

낮에 잡았다가 야간 근무시간에 가지고 놀려고 신발장에 숨겼는데.
저녁에 잘 있나 보려고 열어봤더니 어두워서 안보인다.
찾아보겠다고 허리를 굽혀 (맨 아래칸이었다.) 찾고있는데
갑자기 날아오르는 녀석. 으악 깜짝이야.

살고싶었구나.. 그냥 풀어줬더니 훨훨 잘도 날아간다. 굿바이 하늘소.

일기 쓰는 이시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방송된다. 지금은 수영복 심사중.
축구경기 할 때보다 사람들 집중력이 더 뛰어나다. 탄식, 안타까움, 기쁨의 환호가
축구 볼 때보다 잦다 크크. 재미없는데.. 무슨재미로 보나 저걸.. 너네 반응이 더 재밌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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