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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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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6. 18. 00:43

20070331_휴일

또, 이동하자마자 휴일부터 맞이한다.
이곳의 생활은 훈련소에서 보다 훨씬 루즈한 것 같다.
이것저것 시키는 것도 없고, 주말의 개인정비시간엔
무려 TV시청까지 자유로이 할 수 있게 되어있었고
PX, 전화사용까지 마음껏 할 수 있었다.

아 이것이 후반기교육, 파라다이스로구나.

하지만 월급이 1,100원 남은 나는 PX 이용은 포기했다.
오랜만에 보는 TV는.. 지루했다. 역시나 멍하니 TV보는건 재미없다.

집에 전화를 해보니 이사가 끝나고 집들이를 했나보다.
으아.. 집에 가보고 싶다.

이등병딱지를 오바로크친후 다시 수령할 때,
찾다보니 훈련소 급식소에서 잃어버렸던 옛 내 모자가 발견됐다.

이거이거 내꺼 줏어간 녀석이 방공학교에 같이 온건가..

세상은.. 알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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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6. 17. 00:12

20070322_납치

숙영 다음날이라 그런지 Lose 한 하루를 보냈다.
제식훈련과 총검술 훈련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그리 힘들지 않게 끝냈다.
개인행동자를 납치해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탕줄게 따라와' 라는 사탕발림으로 순진한 훈련병을 꾀어간다고 한다.
전우조 활동을 확실히 시키기 위함이리라.

심심해서 연습장에 소용돌이를 그리고 있었는데
동기녀석들이 보더니 정신이상이니 무섭다느니 한다.

돌고돌아가는, 점에서 시작해 공간을 메우며 퍼져가는 선, 선, 선.
그 아름다움은 모르는 녀석들 같으니.

요즘 꾸는 꿈의 주인공 '나'는 항상 군인이다.
당장 떠오르는 노래는 '육군훈련소가'다.
생활관을 집이라고 부른다. (이건 대학 기숙사 있을때도 그랬지만..)
이 정든 훈련소(미쳤구나?)를 일주일 뒤면 떠난다.
홀가분하다 시원하다 쓸쓸하다 섭섭하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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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avel/일본 Japan 2007. 2. 13. 23:42

다섯째날 - 전망대를 찾아가는 길에 본 이쁜 건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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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파랑.. 알록달록한 이쁜 건물들이 꽤 있었지만, 멀쩡히 나온 사진은 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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