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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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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2. 24. 23:32

엄마손 즉석 떡볶이



이전에 인하대 오락실 골목에서 작은 점포로 운영하던 곳이 2층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보다 깔끔해진 인테리어로 청결해보이는 분위기였달까?

원조 떡볶이 2인분을 시키고 나오자마자 찍은 컷이다.
이외에 짜장떡볶이와 순대떡볶이가 메뉴판에 보였다.
일회용 가스레인지에서 보글보글 졸여가며 먹는데, 어후, 생각보다 좀 맵더라.
마지막엔 남은 떡볶이 소스에 밥을 한공기 볶아 먹었다.
밥엔 김치와 참기름이 첨가되어있었던 것 같다.
보글보글 하는 떡볶이 사진과 볶음밥 사진은.. 먹느라 바빠서 없다.

빈속에 좀 자극적으로 매운 음식을 먹어서 많이 먹진 못했지만 맛나게 먹었다 :)

인하대 후문가에 위치해있다.
2인분 가격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3인분 가격이 9000원으로 올랐다. (4월 13일 확인)

언젠가 떡볶이의 맛을 재현해내면 요리왕 카테고리에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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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7. 2. 13. 20:22

느려지고 있어

뜨거운 냄비를 잡았어.
한참 후에서야 뜨겁다는걸 느껴.
+ 09:03:19PM 이제 보니 빨갛게 부어올랐다.

찬물에 세수를 했어.
닦으려고 할때서야 얼굴이 너무 시려.

팔에 이어폰이 감겨 연결되어있던 시디피가 떨어졌어.
뚜껑이 열려 시디가 저만치 굴러갔을때서야 팔에 뭐가 걸렸구나, 느껴.

더이상 재치있는 생각들이 떠오르지 않아.

문자메시지를 보고도 한참을 멍하니 바라봐.
또 한참을 뭐라고 답장을 보낼까 생각해.

뇌속에서 즉석 이라는 단어가 사라졌어.

위트가 넘치던, 유머있던, 센스있던 내가 없어졌어.
느릿 느릿. 감각도 생각도 느려.

텔레비젼에 재밌는 영상이 나왔어.
한참 후에 큰 웃음을 터뜨려.


이봐. 나의 뇌야. 졸지마.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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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