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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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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8. 8. 4. 23:37

20071210_안녕폰게임 그리고 기름

석달하고 조금 더 함께 생활하던 소대장이 다른 진지로 떠났다.
아아.. 이제 미니게임천국과 절묘한타이밍을 못하게 되는건가.
곧 반장도 떠날텐데 앞으로 폰게임은 더이상 못하겠다.
공부나 해야겠다. 하아앙.. 아쉬워할 일은 아닌데.
안할 짓을 안하게 되는 것 뿐인데 왜이리 안타깝지
그나저나 이제 나와 나의 천마는 누가 관리하지

TV에는 온통 총기 탈취사건과 빵꾸난 유조선 뉴스 일색이다.
드럼통 5만개 분량이면 리터에 천원만 해도 백억원이다.
나.. 기름이나 줏어담으러 갈까나. 걷어다 써도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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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8. 1. 28. 09:50

20070713_진지교대

발칸 인원들 진지교대 날이다.
어제부터 짐을 싸느라 분주하더니 아침까지 이것저것 챙기느라 바쁘다.
생각보다 빨리 다음 진지원인 3소대 인원들이 도착했고, 두달동안 정들었던 이전 인원들과
눈물의 아쉬운 이별을 했다.
어저면 다음에 볼 수도 있지만 큰 확률로 다신 못볼 사람들. 크힝.
그런데.. 양말을.. 다 헤지고 구멍난 녀석들만 남기고 상태 좋은건 다 가져가버린 그들.
크헹! 뭐냐.

아쉽긴 개뿔! 양말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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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11. 5. 17:40

20070426_이동

이제 자대로 떠날 준비를 한다.
마지막으로 청소를 깨끗이 하고, 생활관의 관물함, 관물대 정리도 하고
쓸데없는 물건들 모두 버리고,
의류대 가방에 짐들을 차곡차곡 싸넣었다.
훈련소에서 올 때보다 왠지 늘어난 짐꾸러미들.
책이나 연습장 몇권이 늘어났을 뿐인데
이상하게 뚱뚱한 가방.

쫑파티를 하려 했으나 이것저것 시키는 바람에 무산.
마지막 나가는 날인데 라면이 보급으로 나오고.
먹을 틈이 없잖아!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지금 주면 어쩌라는거야!
결국 쌩컵라면으로 쫑파티를 대신하고.

이제 4주 가까이 본 이녀석들과도 안녕이구나
2시간여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잠들었다.
건강해라, 녀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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