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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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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6. 18. 07:49

20070402_첫수업

입교식이 있고, 첫수업이 있었다.
아침 기상은 종전과 같은 6시지만 환복이나 침구류 정리시간은 널널하기만 하다.
아니, 보채는 사람이 없어서 그저 그럴 뿐인지도 모르겠다.
긴장되는 첫 수업. 교관이신 최재영 준위님은 꽤나 푸근한 인상이셨다.
134시간동안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힘들 것만 같진 않았다.
강의실에서 받는 이론 교육이라 어쩔 수 없이 졸립다.
졸린 가운데 몇마디 들은 교육내용은 꽤나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별 내용도 없는데 134시간이나 수업을 어떻게 할 지 걱정된다.
체력단련을 위해 뜀걸음을 시키더라.
수백미터 코스를 두바퀴 뛰었나?
발목이며 정강이뼈가 쑤시는게.. 운동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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