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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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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8. 8. 4. 20:25

20071109_우박

어제는 비욘세 덕에 장비를 덮은 듯 한데
도대체 오늘은 또 뭐하는 유명인사가 내 머리위를 날아다니는거지
그러고 있다보니 왠지 하늘이 습하다.
비가 오려나 했더니 이윽고 한 두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
날씨 예측이 개구리 수준은 되지 않나 싶다.
덮개를 씌워두고 대기실로 몸을 피해 있는데
우르르콰광- 하늘이 미쳤나 갑자기 왠 천둥번개.
잠시후 후두둑 쏟아지는 빗방울.
잠시후 조금씩 굵어지는 빗방울.
창을 두드리는 소리가 심상치 않아
창밖을 내다보니 이게 무슨 우박세례람.
한대 맞으면 두개골이라도 뚫어버릴 기세다.
뚫린 구멍으로 피슈슈 새어나오는 노오란 뇌수의 빛깔을 떠올리니..
..왜 이런걸 상상하는거지
비도 오고 딱히 작업거리도 없고 편지 작성에 열을 올렸다.
봉투 서른개 우표 서른개 다음 휴가때까지 다 쓰려면
이틀에 하나쯤 써주면 되려나.. 쉽진 않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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