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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김질/책 2008. 5. 21. 10:26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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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기술이 난무하는 요즘. 연애, 거절, 대화, 설득, 싸움...
여행의 기술이라는 타이틀을 단 에세이 집이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책을 뭔가 분위기 있어 보여서 읽었었는데,
다만 그 이유 하나 만으로 알랭 드 보통씨와는 친한 사이가 되었달까.
저자만 보고 냉큼 보게 된 책이다.

물론 이책도 뭔가 엄청 있어 보이지 않나 싶다. 이해 못하고 봐서 그런건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도 우연히 만나서 헤어지고 잊혀지는 과정만
머릿속에 맴돌 뿐 내용은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여행의 기술』책의 내용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뭔가 읽는 내내 심오했다는 기억이 있을 뿐이다.
그리 재미있게 읽진 못했다는 사실이다.

소감이라면 별로 없지만.
 기대했던 내용과 실제 내용이 엄청 달랐다는 것.
여타 기술집 처럼 여행을 잘 하는 방법 따위의 방법론을 기대한 내가 바보인가.
 그가 여행했던 장소중에 아는 곳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
생전 서양 나라를 가본 적이 없으니.
 책 읽으면서 이건 자기 아는 것 많다고 자랑하는 듯 했다는 것.
온갖 예술 작품서부터 사색하는 내용까지. 알아듣지 못할 말을 너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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