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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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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김질/영화 2008. 11. 29. 09:01

어웨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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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가 안된 채 수술을 받으며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알아가는 내용으로
제시카가 나온다. 음 그러고보니 상반신 노출이 있다던 영화가 이건가
1시간 20분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졸지 않고 볼 수 있었던 게 최고의 장점.
찌르고 자르는 거 싫어하는 데 하필이면 이런 영화를 보고 있는 걸까 난.
가슴을 메스로 찢고 톱으로 잘라내는 통에 눈살을 있는대로 찌푸리고
이런 걸 개흉이라고들 하던가? 마취도 안 되었는데 얼마나 아프겠는가.
나로서는 주인공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에 아연실색하는 수 밖에.
나한테 그런 짓을 했다면 찢기 시작할 때 즈음해서 쇼크로 죽었을테다.
그런데 의식이 있는데 왜 눈 하나 깜짝하지 못하는 걸까나?
운동신경만 마취하는 약이 따로 있는건가? 하고 추측은 해보지만
내 미비한 의학적 지식으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난데없이 유체이탈을 하는 주인공을 보고서야
정통 의학 영화가 아니란 걸 알았다. 메디컬판타지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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