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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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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11. 5. 17:33

20070424_마지막 시험

마지막 시험을 치뤘다.
아니나 다를까 공부를 제대로 안했기에 사소한 실수와 엉뚱한 대답을 여럿 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재대로 실패하는 순간이었다.
어쨌든!! 이젠 정말 끝!
부수장비에 대한 교육은 평가 외 항목이니 가뿐하게 패스.

아 이젠 일기에 쓸 게 없다. 자대로 이동하기만 기다리고 있다.

아!! 병무청에서 방공학교 홍보촬영을 나온다기에 대충 청소하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천마 운용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내 뒤통수를 찍어갔다.
아으.. 왼쪽 뒤통수에 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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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11. 5. 14:30

20070406_지름신

어저께 현찰의 축복을 받고 노트를 하나 구입해줬다.
기존에 쓰던 훈련용 수첩에 비해서 너무 크다.
한 페이지 채우기가 버거울 듯 하다.

어제 토킹테스트에 이어 오늘은 제대로 된 정기평가가 있는날이다.
(0.4mm 펜인데 왜이렇게 얇지.. 하이텍C 보라색 0.4 쓰는중).
한 주 내도록 구성품만 배우니 조교도 싫증났는지 계속 자율학습만 시킨다.

콘솔 앞의 의자는 자동차의 운전석과도 같은 푹신함과 안락함을 가지고 있는데,
4교시째 앉아있다보니 나도 모르게 꾸벅꾸벅 졸다가 교관님께 걸려 팔굽혀펴기를 했다, 크힝.
그렇게 자율학습을 계속하다가 마지막 시간에 시험을 봤는데,
매우 자신있게 답을 써내려가고 시험지를 덮었건만,
시험끝나고 이야기 하는 걸 들어보니 문제를 잘못 읽고 헛소리를 지껄여놨었다.
항상 시험치고 나서 자신감에 충만해 있으면 꼭 헛짓을 하나씩 했더라.
긴장 좀 하고 살아야 되는데, 너~무 낙천적이고 루~즈하게만 사는 것 같다.

뭐 덤벙댄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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