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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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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6. 16. 23:04

20070318_피곤함

즐거운 빨간날.
요즘들어 잠이 부쩍 모자란다.
어저께는 불침번도 안섰는데 하루종일 피곤했다.
잠을 깊이 못자서 그런 듯 한데 왜 새벽에 자꾸 깨는건지 알 수가 없다.
거의 매 시간마다 그것도 신기하게도 정각 주변에 깨어나 시계를 보곤
짜증을 내면서 다시 잠에 빠진다.
푹 잘만 자던 내가 이리도 못 잘수가 있다니.

매주 있는 종교활동을 으레이 또 다녀오고 마냥 하릴없이 노닥거린다.
중대에서 혹은 연대에서 대검 한자루가 없어졌다며 찾으면 포상을 주겠다며
다같이 찾으라고 했다. 그걸 어찌 찾나.
시간이 흘러흘러 하루가 저물었지만 대검을 찾았는진 모르겠다.
오늘은 푹 자야지.. 다짐했지만, 불침번을 서야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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