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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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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7. 11. 5. 15:52

지하철의 신문 수거하는 할머니들.

2호선인가를 타고 가는데
왠 할머니 한분이 돌아다니며 선반위의 신문을 수거하고 있었다.

2호차에 타고 있었는데,
내 앞을 지나가 1호차로 갔다가 되돌아오는 할머니의 손엔
신문이 벌써 한보따리나 있었다.

폐지가 값어치가 얼마나 나가는진 모르겠지만
저렇게 많으면 꽤 짭짤할 것 같았다.

그 할머니는 3호차로 가버리고,
또 다른 할머니가 와서 신문을 수거했다.
마찬가지로 1호차에 갔다왔는데,
거의 아까만큼이나 신문을 들고 있었다.

지하철역에 한번 설때마다 선반위에 놓이는
수많은 신문들.

공짜신문이라고 많이들 보는데, 뒤처리는 영 하질 않는 것 같다.
뒤처리를 안했기에 저분들 할머니에게 수입이 생기긴 하겠지만...
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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