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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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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8. 1. 28. 19:11

20070729_비와 구더기와 찝찝함

구름이 잔뜩 낀 하늘
어제부터 비가 온다더니
비는 개뿔. 이라 생각하던 점심무렵
드디어 비가 내린다
오는건 좋은데
하필이면
근무투입시간.
비맞아야되잖아.
그보다
찝찝한 우의를 입어야하잖아.
찝찝한 바지를
찝찝하게 걸쳐입고
찝찝한 멜빵을 둘러메고
찝찝한 멜빵조임쇠를 졸라맨뒤
찝찝한 웃도리를 입으니.. 아!
찝찝해

딱 내 몸뚱아리 위에만 비가 안왔으면 좋으련만.
짬밥찌끄레기. 그러니까 잔반통을 비우려고
잔반통 뚜껑을 열었는데.. 이런.. 이게.. 저게.. 뭐야..
버글버글한 구더기.
닭 한마리가 있었는데 구더기가 얼마나 많았으면
죽은 닭 날개가 들썩이고 그 옆으론 살점이 춤을 춘다.
통을 발로 찼더니 더 버글대는 녀석들.
젠.장. 더러워!!

몇번 더 쳤더니 보스몹이 등장했다.
옆에있는 몹들보다 두배는 굵고 두배는 길다란 대장놈.
SHIT!!!!!!!!!!!!!!!!!!!!!!!!!!! 짜증나!

밤에 뉴스를 봤더니 번개맞아 세명이나 죽었단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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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11. 5. 15:40

20070413_분위기

천둥,번개에 비내리고 바람에 황사날리는 분위기 좋은 13일의 금요일이다.
축축한 기분좋은 나맀지만 찝찝한 판쵸우의를 입고 싶진 않았는데
다행히 비가 억수같이 내리진 않기에 황사섞인 비라 할지라도 대충 맞고 다녔다.

면회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 참- 별걱정을 다하는 곳이 군대다.
또 무슨일이 있었더라.. 요즘 너무 재미없다.

아, 최미진양에게 편지가 왔다. 전화를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전화번호가 잘못되었다고 해서 잘못적어왔다며 자책하다가
집에 전화했을 때 면회 때 폰을 가져다 달라고 말하려 했었는데
마침 편지가 왔고, 전화번호가 바뀌었다는 메시지가 있었다.
킁, 번호 생각하다가 웃기게도 꿈까지 꿨었는데..
여튼 연락이 다시 닿게되어 기분좋게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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