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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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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6. 17. 08:58

20070328_D-2

새벽에 깨서 화장실을 다녀오곤 생각보다 많은 양의 변에 깜짝 놀라고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훌륭한 배변을 해냈다는 것에 만족의 웃음을 짓고는
7시부터 불침번 근무를 시작했다.

야간행군을 하고 늦게 잠들었다고, 아침잠을 더 재워주는듯 했다.
하지만 6시에 깨는데에 익숙해진 녀석들은 7시쯤 되자 모두들 일어나
배고파하며 건빵으로 허기를 달랬다.

휴가나가서 아침일찍 깨어나버린다는게 거짓은 아닌가보다.
벌써부터 규칙적생활에 익숙해져버렸다니.. 배고파서인가?

오늘 두번째 놀라움은.. 아침식사.
깍두기도, 김치도 없이 닭죽만 한국자 퍼주더라.

점심께까지 계속 청소에 정리정돈을 계속했는데,
오후엔 절편과 설탕을 제공했다.

노벨미남상이니, 최고의 미남이니 아부를 떨어가며
분대원들이 잔뜩 받아온 떡을 몇조각 먹다보니 질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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