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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김질/책 2008. 1. 29. 01:05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미치 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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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순수하게 소설인줄만 알았다.
책 맨 앞에 있는 사진들은 그저 영화의 장면인줄만 알았다.
다 읽고나서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을 때서야
모리 슈워츠가 실존 인물이라는 걸 알았다.
하하. 나 참 한심하다.

루게릭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모리 교수.
그를 수십년만에 찾아온 옛 제자 미치.
화요일마다 찾아가 모리 교수로부터의 마지막 강의를 듣는다.
매 주마다 삶과 죽음에 대해, 삶의 지혜에 관한 강의를.
이 지혜들은, 이 교훈들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다.
너무나도 당연해서 우리가 잊고 지냈던, 느끼지 못했던 그런 이야기다.
그런 당연한 이야기를 이끌어내어 다시금 내 마음을 두들기게 한다.

나에겐, 이 나에겐 저렇게 제자의 시야를 넓혀주는 스승이 있었던가.
있었건 없었건. 내 자신이 삶에 대한 지혜, 교훈을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올바르게, 지혜롭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거짓이었다. 위선적인 부분이 있었다." 라는걸 깨닫게 해주어 내 지난 삶을 뒤돌아 보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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