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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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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11. 5. 18:20

20070502_자대로

드디어 제대로 된 자대로 가게 되는 날이다.
뭐 당연히 방공단으로 가게 되겠지만 한번 더 추첨을 했다.
역시나 방공단.
추첨을 마치고 미리 싸놓은 짐을 들고 대기하다가 용산에 있는 단 본부로 향했다.
킁. 아직 자대로는 못가는가보다. 단본부에서 또 하루를 지내게 된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방공학교 동기들과 지내는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수요일이라 수요예배를 드리러 갔다.
교회에서 왜 신상명세서를 쓰라는건진 모르겠지만.. 썼다.
벌써 신상명세서만 입대하고 몇장을 쓴거지.
하지만 어쩌겠나, 쓰라면 써야지.
심리테스트로 보이는 그림그리기와 문장완성시키기도 했다.
어쨌든 이제 떠돌이생활이나 그만했으면 좋겠다.
오늘도 자대로 못 갈 것 같다는 동기의 말을 곱씹으며
어색한 곳에서의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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