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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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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9. 6. 26. 02:03

6월 23일, 신입생 모델로케트 추가 발사회


어떻게 하면 스크롤의 압박을 견뎌내며, 보기좋게 포스팅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두개씩 묶어버렸습니다. 지난 발사회에서 불의의 사고로 행사가 중지되어, 당일 쏘지 못했던 로케트들을 종강파티 식전행사로 쏘아올리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적게 불고, 운동장에 사람들도 별로 없었기에, 지난번 보다 좋은 환경이었다 할 수 있겠네요. 모델로케트는 동체의 무게가 그렇게 무거운 편이 아니기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하늘 높이 거의 수직으로 올라가는 로케트가 많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안전하게 회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낙하산 설계를 조금은 수정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낙하산 줄이 너무 길다던가, 짧다던가.. 낙하산 크기도 원래는 계산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최근엔 적당한 크기로 만드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낙하산이 펼쳐져서 내려오는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건 안타깝지만, 너무 작아서 찍기가 쉽지 않았네요. 사진에 찍힌 네기의 로케트 외에도 세기 정도 더 쏘아 올렸던 것 같은데, 귀찮아서 못찍었네요. 그래도 나름 기념할만한데, 사진이 없는 로케트의 주인인 후배님들에겐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필요하면 본인들이 찍었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썰. LX2의 노이즈 억제능력은 참으로.. 안타깝군요.
필름카메라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간다고들 하는데. 아쉬운건 아쉬운거죠.
최대망원이 4.4배줌까지 나오더군요 (화질을 약간 떨어뜨린 상태에서)
아주 가끔씩, 기변 생각이 나긴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얇은 지갑이 지름신을 물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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