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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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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9. 1. 1. 09:37

20080110_진중문고

진중문고랍시고 국방부로부터 20여권의 책이 지급되었다.
순수소설은 몇권에 그치고 거의 자기계발서과 자서전 등이었는데.
『똑똑하게 사랑하라』 라는 책은 왜 준거지. 여자들의 남자 사냥법이다.
『인간동물원』이라는 책으로 내 마음을 사로잡은
츠츠이 야스다카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
흐뭇하게도 나름 흥미를 끄는 책이 여럿 있었다.
이거 다 보면 2월즈음 되어 있겠지.
지난 4일간 5권을 읽어치웠다.
시간 많다 꼭꼭 씹어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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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김질/책 2008. 5. 21. 08:30

[똑똑하게 사랑하라] ; 필 맥그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군 보급으로 국방부에서 쏘아주신 책이다.
첫 느낌은 좋았다. 커버의 색상 조합만으로도 날 흐뭇하게 했다.
초코에 핑크라. 누군진 몰라도 이 색상은 너무 사랑스럽다.
덕분에 좋은 인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몇장을 넘겨봤을까,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 책은 철저히 여성의 시각에서 쓰여진 책이다.
페미니즘이라던가 그런건 아니고, 여성의 사랑법이 담긴 책이다.
흠, 왜 이런 책을 국방부에서 시커먼 녀석들 보라고 준걸까.

역발상이 필요한 때다.
이 책에서 나온 좋은 남자의 조건을 내가 만족하면 되지 않겠나!
내 생각이지만 좋은생각이로군. 흐뭇해하며 다시 읽기 시작했고.

이내 좌절했다. 좋은 남자란 없다.
결국 독자 본인(여성이겠지.)의 취향에 맞는 남자를 찾으라는 거다.

하.. 사랑을 어떻게 책을 보고 하겠어.
내 사랑은 내가 찾아내야지.

뭐, 내용은 대략 이렇다.
"날 사랑할 줄 알아야 남자를 사랑할 수 있다" 라던가..
"자신이 원하는 조건중 80%를 가진 사람을 만나 나머지는 사랑으로 채워라" 라던가..
연애할 때 남자에게 해야할 질문이라던가.

근데 이 책 저자 남자 아닌가? 어쩌자고 이런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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