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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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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6. 17. 07:34

20070324_퇴소가 다가온다

햐- 놀토다. 숙영 둘째날 빠진 훈련에 대한
보충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당직사관 재량으로 개인정비 시간으로 급수정.
덧붙여 낮잠까지 재워준다. 멋쟁이 사관이다.

하지만, 놀토라고 마냥 놀게 놔두진 않는다.
대청소를 또 했다. 이젠 뭐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저녁식사 후 전투복과 다른 옷가지들을 다시 분배받았다.
전경 착출되는 사람은 안준다는 소문(인지 사실인지)이
많은 이들을 긴장케 했다.
동아리 형들 보니 심심하면 특박 나오고 좋아보이던데 -ㅂ-; 흐흐
어쨌든 난 옷가지들을 받았고, 소문이 사실이라면 난 전경은 아닌셈인가.

그렇든아니든 퇴소가 눈앞으로 다가오는게 느껴진다.
명찰도 받았다. "이재식 LEE" 요즘은 자수를 컴퓨터로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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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6. 16. 16:58

20070301_대청소

설마 했던게 사실이다.
예상했던대로 대청소를 하게 되었다.
해도해도 끝없는 청소이긴 하지만 시키고 또 시키는 웃분들을 이해하긴 힘들다.
오늘은 투스타이신 훈련소장님의 명령으로 대청소를 하는 거란다.

점심식사후엔 개인정비시간을 가졌다.
딱히 할 수 잇는 일이 없으니 오히려 더 힘든 시간이었다.
저녁 즈음엔 영화를 보여주겠다며 밴드오브브라더스를 상영해줬다.
잠자느라 몇장면 안봤지만, 어차피 1편은 재미없다고 소문났다.

영화속에서 영상을 보고있는 군인들의 영상을 보니 뭔가 씁쓰레했다.

편도선은 오늘 조금 더 부풀어 오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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