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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나 2009. 3. 1. 18:22

'아가씨 같은' 초식계 남자, '아가씨를 먹는(?!)' 육식계 남자

이것도 뭔가 분위기가 일본에서 건너온 단어다 싶었는데, 역시나 일본의 칼럼니스트가 만든 단어라고 한다.
여자를 여자로서 좋아하는 '육식(肉食)남자'와 달리 이성을 친구로 생각 할 수 있다는 '초식(草食)남자'..

그냥 기사를 읽으면서, 나란 남자는 초식남자의 성향을 많이 가졌구나 싶었다.
모두가 말도 안된다고 하는 이성과의 친구사이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와, 이성교제엔 관심이 없고 (이건 좀 아닌가?)
남녀평등적인 사고를 주창하는, 여성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쇼핑을 좋아하고, 술보다 커피를 즐겨마시고, 수다떨기를 즐기고, 취미생활이 다양하고..

보통 여성들은 남성과 친구로 지내는 것에 대해 거부감 없이, 좋게 받아들이는데
남성들은 여자랑은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
그 와중에 난 왜 안되냐는둥 이야기 하면, '이 놈은 뭔가' 하는 시선으로 보곤 했는데.
그래,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 나 하나 밖에 없는 건 아니었어.

남자는 어떠어떠 해야하고 어떠어떠한 성격을 가진다. 라던가
여자는 아무래도 이러이러하고 저러저러 해야 여자지. 라던가 하는 말을 평소에도 싫어했는데.
오늘에서야 관련 기사를 보니, 딱 초식남자의 습성이라고 나온다.

물론 초식남자가 옳다 육식남자가 옳다 할수는 없는 일이고,
각각의 성격에 따라 다른 것이겠지만, 아직은 한국 내에서의 인식은
남자는 남자답고 (도대체가 남자다운게 뭔지도 모르겠지만, 뭐 용감하고 그런 영웅적인 이미지인가?)
여자는 여자답게 (이건 또 무언가. 현모양처? 조신한?)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익숙해하는 것 같다.

다만, 기사 중 여성들의 견해는 씁쓸하게도 "초식남자는 친구로는 괜찮지만 애인으로는 별로." 랜다.
흠.. 이제 고기 좀 먹어야 하나?

http://blog.naver.com/rutee9?Redirect=Log&logNo=130042832441
초식남자를 공략하는 법이라고 한다.

날 공략해봐. 제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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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주변 2007. 1. 10. 21:30

헛소리3

남자는 태어나서 세번 운다?
나는 하루에 세번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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