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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김질/책 2007. 1. 11. 16:47

기생수

기생수 애장판 (세트/전8권)  이와아키 히토시 / 학산문화사
이와아키 히토시가 91년부터 95년까지 그린 SF만화 『기생수』는 주인공인 평범한 고등학생 신이치와 그를 노려 몸에 침투하려던 기생수 미키와의 만남부터 시작하게 된다. 이 기생수는 사람들의 귀나 코를 통해 ...


햐~ 95년도 완결이라, 10년이나 지난 만화책임에도, 10년의 세월을 지나 나에게 읽히고 있다니.


+생각하게 만드는 구절들.

'신이치, 내게는 인간적인 감정이 없다. 그러니까 동족을 죽여도 딱히 기분이 달라지지는 않아. 하지만 나와 신이치의 입장이 반대라면 어떻겠어?' -기생수를 물리치자는 신이치의 말에. (애장판 3권)

'신이치, 악마라는 것을 책에서 찾아봤는데... 그것에 가장 가까운 생물은 역시 인간으로 판단된다. 인간은 거의 모든 종류의 생물을 잡아먹지만 내 동족들이 먹는 것은 고작 한두종류야... 훨씬 간소하지.' -인간을 해치는 기생수들에 대한 비판에. (애장판 1권)

작가의 코멘트를 보니, 기억에 남는 대사를 많이 남기고 싶다고 한다. 이 작가, 역시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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