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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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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11. 5. 14:53

20070408_부활절

오늘은 부활절 행사날이다.
교회에 가니 십자가 문양이나 플랜카드들이 바뀌어 있었고,
성찬식을 위한 빵과 포도주가 정리되어 있었다.
난생 처음으로 성찬식에 참여해본다.
고등학교 다니면서도 교회를 꾸준히 드나들었다면 벌써 몇번은 했을텐데.
그런데 난 왜 빵을 떡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찹쌀떡같은거 주는 줄 알았는데 빵이었다.
분명 서양의 문화이니 빵인게 당연한데 말이다.
케가 같은 빵은 부드럽고 달았고 포도주는.. 포도주스였다.

종교행사를 끝내고 나오니 비가 아주 쬐금 내리고 있었다. 귀찮은 체육활동 넘어가자!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비가 찔끔찔끔 내리는 가운데 체육활동을 시켰다.
애들 운동하는걸 구경하며 방귀만 꼈다
부활절 달걀을 먹어서 그런지 냄새도 고약하다.
결국 개스분출을 그만두고자 변을 시원~ 하게 봤다.
군대와서 변비걸린다는 녀석도 많은데 내 배변생활은 너무나 건강하기만 하다.
난 역시 어디서나 혼자 적응하는덴 빠르다.
귀찮은 것, 사소한 것, 남의 일엔 신경 안쓰고. 낙천적인 사고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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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6. 18. 00:47

20070401_일요일

4월1일이자 41일째 되는 날이다.
만우절이자 동생의 생일이다.
아침부터 전하를 해주려 했지만
전화통에 줄서있기가 싫어 자리가 빌때까지 기다렸더니 한도 끝도 없더라.

교회에 갔다. 지난주의 외도를 반성하며 예배를 드렸다.
정말 오랜만에 예배같은 예배다.
찬송도 부르고 설교도 듣고.. 성가대도 있고.
교회에 다녀온 뒤에야 집에 전화를 했지만 동생은 교회에 간 뒤.
축하메시지를 남겨주곤 이런저런 담화를 나눈 뒤 통화를 그만두었다.

오늘도 별다른 지시사항 없이 멍하니 TV만 바라보다가
야외청소 등을 하고, 저녁엔 또다시 교회.

어제 토요일보단 차라리 교회라도 가고 할 일이 있어 심심하지 않은 하루였다.

내일부턴 정식수업이 시작되리라
보충교재랍시고 있는 책을 보니 꽤나 외울게 많아보인다.
걱정 20%, 기대는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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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6. 16. 17:13

20070304_빨간날

또다시 찾아온 휴일이다. 사회(이런 표현을 쓴다는게 안타깝다.)에서든 군대에서든
'현재'는 더디가고 '과거'는 빠르게 멀어진다.

오늘도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 태풍이 오는게 아닌가 했다.
근데.. 원래 3월 초에 태풍이 오긴 하는건가?

그 와중에도 종교행사 참여는 빼먹지 않았다.
저녁행사땐 서울의 RUTH교회에서 찬양단이 방문해 공연했는데
할렐루야를 외치는 50대 중반 되보이는 장로님의 모습은
주책스럽긴했지만 활기차 보기 좋았다.

건망증이 발작한다.
불과 한시간전에 경계근무 서면서 '일기에 쓸 좋은 생각' 을 했는데,
'좋은 생각' 이 존재했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그 생각이 뭔지 생각나질 않는다.
나중에 꼭 다시 생각나길...

비가 내려서 좋긴 한데.. 내일은 내리지말자.. 훈련받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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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7. 6. 16. 16:39

20070225_종교행사

종교행사에서 기독교를 선택하곤
분대원 중 3명과 함께 교회로 이동해
찬양을 부르고, 듣고 예배를 드렸다.
거의 6년만에 교회에 들러본 것 같다.
문득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으로 교회에 들러
전도시님의 손을 잡고 기도를 드리다가
참회? 회개? 의 눈물을 흘렸던게 떠올랐다.

공부를 하겠다고 고등학교 올라가면서부터
교회로의 발길을 끊고 종교활동을 하지 않아서인지
찬송을 듣고, 간만의 예배지만 감흥이 없었다.

한결같다 생각했던 내가 변한걸까
10여년전 전도사님과의 기도 중 흘린 눈물이 거짓이었을까.

BULL SHIT!!!!!!!!
파상풍 주사를 또 놓겠댄다.
근육주사랍시고 간호사도 아닌 의무병이 막 찔러댄다. 완전 무섭다.
세번째 주사질... 모서리공포증.. 아직 주사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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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avel/일본 Japan 2007. 2. 13. 23:48

다섯째날 - 교회일까? 성당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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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마리아상을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어젯밤 꿈속에 나는나는 날개달고 구름보다 더높이 올라올라 갔지요~♬"
어째선지 이노래를 계속 흥얼거리며 사진찍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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